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8일부터 보라매보육원을 시작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건강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건강캠프는 사회복지시설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과 게임을 통한 교육으로 재미와 함께 건강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스스로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건강캠프 프로그램은 ▲TV 프로그램을 모방한 게임을 통해 재미와 함께 건강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도전 건강벨` ▲신체계측과 구강건강을 점검해주는 `불소도포 구강관리` ▲딸기와 고구마 등을 재료로 컵케이크를 만들어 야채, 과일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베리베리 고맙당 컵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방학기간 건강캠프는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 9개 기관 총 217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학기간 사회복지시설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미를 곁들인 건강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