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소독 시연모습. 오른쪽부터 권창문 농협고성군지부장, 김진국 본부장, 최규범 고성축산농협 조합장.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4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등이 경남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경남관내 전 축산사업장에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소독은 경남관내 축산사업장 44개소(사료공장 9, 가축시장 13, 생축장 12, 가공장 3, 공동자원화시설 5, 도축장 2)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진국 본부장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선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소독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경남 인접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해 많은 축산농가가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구제역이 경남에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 구제역 백신공급 및 접종지도, 농가예찰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