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일준 안전건설국장이 생림~상동 간 도로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건설현장 ‘재해 제로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 수해복구공사 등 건설공사 중인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민 민원사항을 청취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창원시 북면 마산리와 대산면 북부리 12.03km 구간에 공사 중인 동읍~한림 간 4차로 건설공사 등 경남 도내 44개 사업장이다.
점검은 겨울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으로 도내 건설공사 현장의 동절기 설해와 한파대책 수립·이행실태, 건설사업장 대금지급 점검, 공사현장별 사업추진 현황 및 문제점, 각종 민원사항 등에 이뤄진다.
특히 도는 수해복구공사 및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대해서는 우기철 재해 사전예방을 위해 재해위험구간에 대한 조기 공사 추진과 공정계획에 대해 지도점검을 펼치는 등 사전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서일준 경남도 안전건설국장은 “동절기 건설근로자들의 안전시공과 공사로 인한 민원불편을 최소화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앞으로 건설현장 안전 점검을 강화해 재해 발생이 없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