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사)나눔축산운동본부와 전북 낙농유관기관이 14~16일까지 3일간 김제시, 남원시, 임실군 등 3개 시군을 방문해 나눔축산 우유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사)나눔축산운동본부와 동진강낙협, 전북지리산낙협, 임실치즈농협,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4일 김제시, 15일 남원시를 방문해 전달 행사를 가졌고, 16일에는 임실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행사는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우유를 기부하자는 취지이다. 후원금은 지자체별로 각 6백만원씩 모두 1천8백만원 규모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60명의 어린이가 1년간 계속해서 마실 수 있는 우유 분량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는 각 지자체로부터 어린이를 추천받아 우유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성장기의 어린이들이 경제사정으로 우유를 먹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느데 후원을 받게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축산업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은 축산 관련 단체와 임직원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여 기금을 조성하여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의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