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서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2015 자치분권 정책박람회’에서 전주시의 따뜻한 아침을 여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이 보편적 복지와 지방자치분야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전국 81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이번 정책박람회는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우수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전주시의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을 비롯해 수원시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서울 구로구 ‘우리 취업했어요’, 인천 남구 ‘통두레 모임’ 등 14개 대표정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엄마의 밥상’은 전주시가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18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 180여명에게 지난해 9월부터 매일 새벽 전달하는 도시락이다.
전주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이 우수사례로 소개됨에 따라 타 지자체로의 전파는 물론 국회를 통한 정책·입법화로 대한민국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발표자로 나서 “아직도 밥 굶는 아이들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전주 시민의 삶의 현장에서 밥 굶는 아이들을 만나지 않았다”며 전주시장 취임 후 첫 번째 결재로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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