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는‘제1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지역일자리 분야에서 문경시가 최우수상인‘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3개 분야에 4개 자치단체가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전은 국가 주요 정책분야에 대한 지자체 우수경영시책을 발굴 확산하고 상호소통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부터 개최된 대회로 전국 자치단체의 참가신청을 받아 예비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본심의에서 선정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문경시가 ‘노인 공동작업장 설치운영(표고버섯 및 황태손질 작업장)’이라는 노인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국무총리표창’을, 경주시는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창출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역 일자리목표 공시제 활성화’라는 시책으로 ‘행정자치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또 경북도는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작년 양파가격 하락을 해결하기 위해 사과와 양파를 혼합한 주스 ‘상쾌한 만남’을 출시하는 정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을, 영천시가 ‘항공전자산업을 선도하는 항공전자 아시아 중심 허브 도약’이라는 지역개발 정책으로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정부포상 7개 자치단체의 우수시책사례 발표 후 열린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에 수상하는 자치단체에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정책을 연구하고 발굴하는데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