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진행된 <학생부평가 전문가 양성과정> 연수 프로그램 수료식 모습.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BNIT R&D센터 대회의실에서 ‘학생부평가 전문가 양성과정’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학생부평가 전문가 양성과정’은 대학입학전형 운영 실무능력과 학생부전형(종합·교과) 평가역량을 강화시키고 ‘2014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 과정은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운영됐다.
대학입학업무 실무자와 입학사정관 50여 명, 진로·진학 담당 교사 100여 명, 경상대학교 총장과 단과대학 교수 등 모두 150여 명이 참가했다.
12일 권순기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수·입학사정관·장학사·교감·교사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고교·대학 입학정책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운영사례 ▲입학사정관의 기본소양·핵심역량·실무능력 내용 등 모두 25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경상대학교는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교육부의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 뿐만 아니라 ‘2014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학생부평가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학생부전형(종합·교과) 평가 및 대학입학정책을 이해하고 대학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