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박경엽 원장.
[일요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박경엽)은 16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탑다운 과제 중심 대형 과제 연구, 일몰형 하이브리드 연구조직 운영 등을 통해 2018년까지 6건 이상의 대형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엽 원장은 이날 “기관 연구개발의 철학으로 연구개발의 우선순위를 인류, 국가사회, 기관(KERI), 개인 순으로 둠으로써 그 성과로 인해 인류와 국가사회가 모두 혜택을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치 있는 연구개발 수행을 위해 기업이 안하거나 못하는 분야와 과제를 집중 수행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할 때까지 장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엽 원장은 또 올해 핵심 혁신전략으로 △(산학연 협의회 운영을 통한) 내실있는 연구과제 기획 △(탑다운 과제 중심의) 장기지원 대형과제 중심 추진 △과제 종료 후 기획과제 기회 부여 등을 중점 추진할 것임을 천명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