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 여성가족과장)는 16일 한동대학교에서 다문화자녀 자기이해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와 함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동대학교 상담심리 사회복지학부와 연계한 사업으로 한동대학교 학생들과 다문화자녀(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 1,2학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16일과 17일 이틀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성격유형검사 및 상담을 통해 다문화 자녀들이 자신의 강점을 찾고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 외 멘토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과 정체성 탐색활동을 통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자녀 우○○(여, 13세) 학생은 “나의 성격유형과 새로운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자녀교육사업 이외에도 다문화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가족통합교육, 위기가정 관리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