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동대문구 2014 인센티브사업 최종 보고회.
구는 지난 15일 기획상황실에서 ‘2014년도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최종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사업 실적을 평가·분석하고 타구 우수사업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린 시정을 위한 정보·민원 소통 기반조성’사업이 최우수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우수 사업으로는 ▲서울형 희망복지 ▲불법유동광고물 근절 대책 ▲서울, 꽃으로 피다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 서울 사업 분야에서 주목 받았다.
이외에도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사업이 장려구로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열린 시정을 위한 정보·민원 소통 기반 조성’사업 분야에서는 최근 정보공개 확대 기조에 맞춰 사전공표 대상 목록을 대폭 확대하고 민원 처리의 신속성 제고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행정자치부 주관 ‘국민행복 민원실 전국 평가’에서는 구민 편의 위주의 종합민원실 환경개선으로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8위 이내에 진입하는 등 민원행정 분야의 최고임을 입증했다.
특히 구는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서울형 희망복지’인센티브 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구 평가를 받았다. 이는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장애인 소득증대, 장애인 편의지원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결과다.
유덕열 구청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구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결과 2014년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상금으로 받은 2억8500만 원은 구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