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3일 부산지방보훈청이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을 당시 시상식 모습. 왼쪽이 유주봉 부산지방보훈청장, 오른쪽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일요신문]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은 지난해 국가보훈처가 실시한 기관성과 평가에서 전국 5개 지방보훈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라사랑 교육 추진 등의 정책 집행업무 9개와 개인정보보호 등 활성화 등의 지원업무 8개의 업무를 평가하는 기관업무평가(BSC)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고, 민원만족도(50%)와 전화응대(20%), 청렴도(30%)를 합산하는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도 1위를 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보훈업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호국보훈의 달 행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명예로운 보훈 3.0경진대회와 행정제도 개선 평가에서도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직원들의 능력개발지원과 승진심사 직원 참관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투명한 인사로 인사운영만족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관장과 직원들이 소통을 통해 한마음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행사를 발굴하고, 보훈민원 환경 개선과 함께 민원인 중심의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끊임없는 노력을 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유주봉 청장은 “부산보훈청은 직원들의 단합된 노력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보훈관서 중에서 고객만족도 등 10개 분야에서 최상위의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를 이색 시무식으로 국민과 함께 시작한 것처럼 더욱 기발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방식으로 국가유공자만의 보훈이 아닌 국민 통합의 구심체로서 전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명예로운 보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