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 한마음병원(원장 하충식)이 경남지역 저소득층 중고교 신입생을 위해 교복지원금 2억 원을 지원했다.<사진>
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은 20일 오전 11시 경남교육청을 방문해 박종훈 교육감에게 교복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이 기탁금은 저소득층 학생 1,333명에게 15만원씩 지급돼 교복 구입에 쓰이게 된다.
하충식 원장과 창원한마음병원, 그리고 경남미래교육재단은 지난 2012년 2월 교복 기부협약을 맺은 바 있다. 매년 2억 원씩 10년간 20억 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올해 4년째 약속을 지키고 있다.
교복 지원 사업으로 현재까지 6억 원을 전달했으며 3,999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지원으로 5,000명을 돌파하게 된다.
한편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은 지난 1996년부터 한마음나눔회를 발족해 장학 사업을 비롯,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시설아동지원 ▲독거노인돕기 ▲환경 정화활동 ▲의료지원사업 등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장기간 자원봉사인증과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교복 지원금을 통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한마음병원이 작은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