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는 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어려운 경제여건에 따른 고통 분담을 통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원광대는 등록금 인하에 따른 재정 감소는 인건비 동결과 경상운영비 긴축을 비롯해 발전기금 모금 등 자구노력을 통해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반면에 등록금 인하로 인한 재정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고유기능인 연구, 교육, 사회봉사 등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원광대는 2004학년도부터 4년 동안 시행한 등록금 예고제를 시작으로 2009~2011년까지는 등록금을 동결하고 2012년에는 6.3%, 2013년은 0.6%, 2014년은 0.53%를 각각 내렸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