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는 22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식’에서 유정복 시장이 미래경영부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2014년 한 해 동안 기업과 기관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해 세계를 무대로 성공적인 활약을 하고 있는 CEO를 선정해 시상한다. TV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유정복 시장은 2014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와 지방자치단체 혁신경영, 재정위기 극복 노력 등 지역발전에 가장 희망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 시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인천발 KTX 조기추진 방안 강구, 경인전철 지하화 및 GTX 연계 추진, 제3연륙교 건설 추진동력 일원화 등 지역현안에 대한 대정부 관계강화를 극대화했다.
또한 ‘인천비전 2050 미래발전계획’의 최상위 종합 발전전략 수립 제안을 통해 미래 인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불필요한 예산 지출 최소화 와 수입 증대방안 모색 등 강력한 재정개혁 추진을 통한 재정 건전화 대책을 마련했으며 원도심에 대한 맞춤형 도시개발 전략 수립 등 창조적인 미래비전 제시를 통해 시민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문화와 스토리가 있는 인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계획과 강화도의 유적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고자 노력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데 주력한 점이 이번 상을 받게 된 밑거름으로 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상은 안팎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으로 가능했다”며 “인천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도시라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