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스타미디어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의 용인실내체육관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2라운드 ‘훕 스타즈’와 ‘더홀’, ‘레인보우 스타즈’와 ‘예체능’, ‘아띠’와 ‘진혼’의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오후 5시 열린 레인보우 스타즈와 예체능의 경기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 정진운과 대표 박진영의 ‘사제 대결’로 경기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승부는 정진운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정진운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7득점을 넣어, 8득점에 그친 박진영을 압도했다. 경기결과도 48대 44로 레인보우 스타즈의 승리.
이에 따라 경기 MVP는 정진운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정진운은 지난 15일 개막전 진혼과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MVP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팀 역시 2연승으로 초반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에 앞서 3시 훕 스타즈와 더홀의 경기는 훕 스타즈의 데뷔전이었다. 지난 15일 개막전에서 경기를 치루지 못한 훕 스타즈는 더홀을 맞아 48대 40으로 승리했다. 한기범 감독이 이끄는 개그맨 팀 더홀은 주석(5점), 노민혁(7점), 강우형(8점) 등이 고른 기량을 선보인 훕 스타즈의 기량에 밀려 첫 패배를 당했다.
제공=한스타미디어
특히 이날 연예인 야구팀 ‘알바트로스’에서 뛰고 있는 배우 오지호가 훕 스타즈 유니폼을 입고 연예인 농구대잔치 신고식을 치러 눈길을 끌었다.
이어지는 오후 7시 세 번째 경기는 진혼과 아띠의 대결이었다. 양 팀 모두 개막전에서 1패씩을 당해 첫 승이 간절한 상황.
진혼의 이상윤-신성록 콤비(25점 합작)가 샤이니 민호(8점)와 신혜인(6점)이 선전한 아띠를 45대 39로 제압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아띠는 2패째를 기록해야 했다.
제공=한스타미디어
한편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NH농협은행과 용인시 지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가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지난 12일부터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용인시 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