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는 올해 군정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민들의 여론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22일 신림면을 시작으로 ‘군민과의 대화’에 돌입했다. 박 군수는 신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로부터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 및 각종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사진=고창군 제공>
[일요신문] 박우정 고창군수는 올해 군정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민들의 여론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22일 신림면을 시작으로 ‘군민과의 대화’에 돌입했다.
이날 박 군수는 광역ㆍ기초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지난해 군정 성과 발표, 군민들로부터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 및 각종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박 군수는 현안사업으로 건의된 신림 평월~법지지구 갈곡천 제방 포장과 장승백이~소재지 간 갓길 확장공사에 대해서는 예산 마련 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수침교 교량 설계 시 옛 문헌과 지명을 고려해 줄 것 등 정책과 일반건의 6건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건의됐다.
박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타 다문화가정의 귀감이 되고 있는 오종상, 슈마고마리페엔(필리핀) 가정을 방문해 모국 방문 지원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대강 경로당에서는 3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직접 노래를 부르며 훈훈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박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대립과 반목을 버리고, 하나로 뭉쳐 명품 고창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명품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민선6기 군정은 치적사업을 배제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숙원사업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