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 22일 용산 장외발매소 개장식을 가졌다.
[일요신문] 한국마사회는 지난 22일 용산 장외발매소(렛츠런CCC)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사회 관계자, 주민대표, 문화센터회장, 용산지역노인회 등 내·외빈 150명이 참석했다.
개장식 후에는 용산지사 18개 층 가운데 문화센터로 개방되는 2층부터 7층까지 총 6개 층에서 첫 문화강좌가 열렸다.
노래교실,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진도북춤, 요가, 탁구교실 등 6개 종목에 걸쳐 460명의 문화센터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탁구교실에는 렛츠런탁구단의 현정화 감독과 서효원(세계랭킹 8위) 등 소속선수 전원이 참석해 탁구강습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용산 렛츠런CCC 문화센터는 현재 마련된 프로그램 외에도 앞으로 더욱 많은 프로그램을 갖춰 나갈 예정으로, 현재 복합문화시설로 만들기 위한 리모델링을 준비 중이다.
용산 렛츠런CCC는 2∼7층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센터로 이용되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18층( 총 1218석)은 쾌적하게 경마를 즐길 수 있는 장외발매소로 운영된다.
한국마사회 박기성 상생사업본부장은 “용산 렛츠런CCC 문화센터 개장이 지역주민과 마사회 간 지역상생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