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24일 ‘수원시 SNS시민서포터즈’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SNS시민서포터즈’를 발족하고 2016 수원방문의 해 홍보 등 SNS를 활용한 시정 홍보에 나섰다.
수원시는 24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SNS 시민서포터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SNS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을 갖었다.
발대식은 위촉장과 기자증 전달, 서포터즈 활용요령 안내교육, 매체별 임원선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SNS시민서포터즈’는 블로그 서포터즈 33명, 페이스북 서포터즈 20명, 트위터 서포터즈 10명으로 구성돼 매체별 특성을 담은 콘텐츠를 작성해 시정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들은 앞으로 수원시에서 제공하는 유익한 생활정보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행사를 홍보하게 되며 수원화성문화제 등 대규모 축제현장에서 SNS를 통한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불편해 하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사항 발견시 SNS로 바로 신고하는 등 모니터링 기능을 병행하게 된다.
올해로 3기를 맞는 서포터즈단은 63명중 지난해 활동실적을 인정받아 33명이 재위촉되었다.
SNS 서포터즈 김모씨는 “생태교통 2013축제를 통해 수원시와 인연을 맺으면서 서포터즈로서 자부심을 느껴 올해도 시민에게 시정을 알리고 잘못된 점도 열심히 찾아내어 제보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파급효과와 속도면에서 볼 때 SNS가 가장 빠른 홍보매체인 만큼 SNS의 순기능을 살려 서포터즈 여러분이 120만 수원시민의 눈과 귀를 대신해 시정을 지원하고 감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