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988년 준공된 목천배수장은 시설 노후화는 물론 사용 가능 연도를 넘어서 여름철 폭우시 일대 주변과 시내권, 농경지 등 침수 발생이 우려돼 펌프교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013년에 가장 노후화된 펌프 1대를 우선 교체하고, 작년 특별교부세 9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나머지 4대를 전부 교체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4월까지 펌프교체를 완료하고 시험가동을 실시해 우기 전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교체되는 배수펌프의 동력은 350마력이며, 펌프 배수능력은 시간당 4만5천톤이 가능하다
더불어 시는 지난해 도비지원으로 실시된 정전대비 배수펌프장 이중화 선로 구축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집중호우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노후펌프 교체가 완료되면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침수피해를 입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