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따뜻한 군정, 따뜻한 행정’은 곧 주민을 배려하는 위민행정의 연장선상”이라며 “주민과 같이 걱정하고 고민하며, 방법이 없는가를 강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군수는 이어 “따뜻한 군정은 올해 군정 키워드인 소통, 변화, 열정의 결과물이라며, 주민과 같이 하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행정에서 자신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노력하는 모습에서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는 만큼, 법령상 어렵더라도 주민생활이 편리하도록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공복의 자세라는 것이 박 군수의 생각이다.
박 군수는 행정고시(23회)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감사관과 정보화기획관, 국민권익위 상임위원,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에서 33년간 주요 보직을 섭렵하며 행정력을 발휘했다.
그런 박 군수의 발언인 만큼 무게감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남다르게 느껴진다는 게 군청 안팎의 평이다.
이밖에 박 군수는 오는 3월 하순 개최예정인 삼례 딸기 축제의 차별화 방안, 버스요금 단일화에 따른 홍보, 각종 사업 및 국가예산 확보시의 선제적 대응 등을 주문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