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5년 수원시 지방보조금 제1차 심의위원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되며 수원시 안전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국장, 교통건설국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교수, 세무사, 법무사 등 외부전문가 12명이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시는 이날 위촉직 위원 12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 선출 및 수원시 보조금에 대한 개요와 편성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도시숲 생태프로그램 공모사업의 보조사업자 결정에 대한 안건을 심의하고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보조금 예산편성 심의, 보조금 공모사업자 선정 심의, 지속적인 보조사업에 대해 3년 마다 실시되는 사업유지 여부 결정 심의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방보조금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익사업 예산으로 그 가치가 매우 큰 만큼 보조금이 제대로 사용되도록 심의위원 여러분의 철저하고 엄격한 심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