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사)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는 27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우대정책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 건강검진 우대적용 협약’을 체결했다.
(사)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강대식 동구청장이 주재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자원봉사 시간이 5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와 그 가족에게 종합건강검진 시 우대적용을 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자원봉사자에게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해 주고 보람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우대정책들을 연구개발해 나가겠다.”며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자원봉사 100시간 이상 봉사자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혜택에 이어 자원봉사자 우대정책의 두 번째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자원봉사활동 50시간 이상이면 발급하는 자원봉사자 증을 종합건강검진 시 지참하면 되고, 가족은 이와함께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우대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수혜대상이 되는 동구지역 봉사자는 9천여명 정도이며, 가족을 포함하면 2만 명이 넘는 것으로 구는 추산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