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은 27일 오전 용인서부경찰서를 방문해 이석 서장과 동료 경찰관, 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들 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찰상 확립을 위한 소통·화합의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평소 치안질서 유지 및 범죄예방에 공이 많은 민간인 3명과 경찰관 3명에게 각각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업무 현황을 보고 받은 후, 학부모·상인·기업인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한 지역주민과 동료 경찰관에게 경기경찰이 경기도의 최고 대표브랜드가 되는 꿈을 가지고 “서민의 사랑을 밑거름으로 경기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기경찰이 되는데 모두가 동참해 달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종양 청장이 용인서부경찰서를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과 현장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취임이후 수원남부경찰서에 이어 여덟 번째로 이어진 현장간담회이다.
우선 협력단체장들과의 접견에서 협력치안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112총력대응체제구축, 4대 사회악 근절 활동 등 주요 업무보고, 주민들과 현장 경찰관의 질의응답을 듣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경찰서 치안여건과 지역주민의 자랑이 되는 경찰활동에 대한 이석 서장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주민과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격이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용인서부경찰이 지금까지 잘해오고 있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고민하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달라”는 말과 함께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주민들의 불안요소 등을 해결해 주는 경찰이 되어 달라”고 말하고, “경찰의 주인은 여기 참석한 주민 여러분들이기에 항상 경찰에게 필요한 점을 소통해주면서 용인서부경찰서와 경기경찰에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