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토피>를 주제로 진행된 강좌 당시 모습.
[일요신문]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강당에서 동절기 알레르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소아과전문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한 팀을 이뤄 알레르기 호흡기 감염 관련, 알레르기비염의 수술적 치료, 알레르기질환 가족의 심리건강문제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 기념품과 추첨을 통한 보습제 증정 등 다양한 사운품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 강의를 맡은 최길순 교수(알레르기내과,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부센터장)는 “알레르기 비염이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 아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가 많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이나 업무 능률을 저하시키고 스트레스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대로 방치할 경우 천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어 조기에 비염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