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7일 ‘2015 도민과의 생생대화’를 통해 도민의 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해 완주군을 연초 방문했다. 송 지사는 박성일 군수와 송지용 도의원, 박재완 도의원, 정성모 군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 민선 6기 전북도와 완주군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전북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 전북도청 제공>
[일요신문]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7일 ‘2015 도민과의 생생대화’를 통해 도민의 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해 완주군을 연초 방문했다.
송 지사는 박성일 군수와 송지용 도의원, 박재완 도의원, 정성모 군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 민선 6기 전북도와 완주군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전북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열린 군정보고회에서 송 지사는 “인구 10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완주시대 준비를 위해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정주여건 개선,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 서민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대 현안인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등 군민 불편사항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공감과 소통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송 지사는 여성회관 건립에 대한 도비 예산 지원 건의를 받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지역 내 여성회관 건립은 필요한 사업이라며,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어서 송 지사는 봉동에 있는 완주 떡메마을을 방문해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사업현장을 찾았다.
시설관계자와 근로자들에게 “장애인 지원사업의 최종목표는 장애인 자립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완주 떡메마을은 아주 모범적”이라며, “전라북도에서도 장애인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하고 복지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근대문화유산인 일제강점기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재구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삼례문화예술촌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지사는 “완주만의 특색있는 대표관광지로서 전혀 손색이 없고, 더욱 도와 완주군이 협력해 ‘전북관광패스라인’을 구축해 토탈관광시스템이 완성된다면 대한민국에서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고 강조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