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안영수)는 28~29일 소관부서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자 현장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첫날인 28일은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한옥마을, 을왕산 파크(PARK)52, 공항자유무역지대, 오성근린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 부서장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문제점 등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에 대한 의구심과 반대도 많은 만큼 최소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철저히 점검하도록 당부하고 최근 사업계획 변질과 특혜 의혹이 제기된 한옥마을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영종과 용유지역을 방문해 인천국제공항 건설에 따라 훼손된 오성산 현장과 을왕산 일대를 돌아보고 근린공원 조성방안 등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9일에는 여객선편으로 덕적도를 방문한다. 지리적 환경을 이용해 탄소배출 없는 청정에너지 섬을 목표로 하는 에코아일랜드 사업 현장을 찾아 당초 목적과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지 시 관계부서와 사업 시행자인 인천테크노파크 책임자로부터 보고 받고 예산 낭비 사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