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역 연계교통망 구축을 논의하는 박수현 의원과 여형구 차관>
박수현 의원은 27일 국토교통부 여형구 차관과 면담에서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주역 연계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국도 23호와 국도 40호 연결도로 및 공주역과 계룡대 연결도로를 국도 지선으로 지정해 신속히 건설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공주역세권 개발을 통해 낙후된 충남 서남부권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차원의 정책적 고려와 더욱 적극적인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고 말했다.
<공주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박수현 의원과 최연혜 사장>
이어서 박수현 의원은 28일 한국철도공사 본사를 찾아 최연혜 사장과 면담을 했다. 이날 박 의원은 “백제문화권 관광 및 논산훈련소 면회객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한 연계상품 개발과 요금할인제도를 도입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공주역은 공주시민만 이용하는 시설이 아니라, 부여・청양・논산・계룡 지역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이라며 “공주역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통해 낙후된 충남 서남부권의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현 의원은 30일(금) 오후 2시 공주시 문예회관에서 충남도청이 주최하는 ‘KTX 공주역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각계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고 공주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