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의원 “AI 학습에 제대로 활용 위해선 학부모들 충분히 공부, 학생들 문해력 증진 필요”‘에이젯 AI 챗GPT 영어 인터랙티브 스피킹 대회’ 본선도 진행
9월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챗GPT(ChatGPT) 활용 영어교육 가능성과 미래’ AI교육포럼(AI교육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AI교육포럼은 국회 교육위원회 김준혁 의원실과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애니모비·에이젯이 공동주관 개최했다.
교육위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가 시대흐름으로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라며 “AI를 학습에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부모들이 이에 대해 충분히 공부해야 하고, 학생들은 기존 서적을 통한 독서 병행해 문해력 떨어지지 않게 해야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주관 및 포럼 좌장을 맡은 애니모비 홍창민 대표는 “포럼이 AI 챗GPT에 다양한 궁금증 해소 및 정책적 제안의 기회가 돼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AI교육포럼의 패널로 ‘챗GPT와 함께하는 맞춤형 학습방법과 가능성’ 발제발표를 맡은 최민이 카이스트 교수는 “챗GPT를 상상 친구처럼 활용해 올바른 질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한양대 교수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편견(bias)과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다뤘다. 송재욱 한양대 교수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AI의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박진용 기자(서울경제신문)는 교육영역에서 AI산업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포럼 공식행사로 ‘에이젯 챗GPT 영어 인터랙티브 스피킹 대회’ 본선이 개최됐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챗GPT와 직접 대화하며 영어 실력을 겨루는 모습을 선보였다. 대회 대상은 신동중 2학년 송 아무개 양, 은상은 청암초 5학년 정 아무개 양 등 총 13명의 학생이 본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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