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특히 미국시장 진출의 경우 작은 오더부터 시작하면서 초창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작은 오더였지만 품질에 최선을 다해 바이어의 신뢰를 얻었고 이는 많은 오더와 매출로 연결됐다. 지금은 수출 1000만 달러를 돌파한 회사로 자리 잡았다.
아기용물티슈와 여성물티슈로 처음 시작한 스프링클은 “물티슈로 지금의 스프링클이 존재하는 것 같다. 누적판매 1억개라는 놀라운 결과로 해외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국내에도 소개하고 싶은 소망과 사명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심물티슈 ‘스프링클’의 김소영 대표는 “8살인 내 딸에게도 사용할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기저귀갈 때 등 어려서부터 당연히 스프링클 제품을 집에서 사용해 왔다. 현재 의약품을 미국에 공급하는 일도 같이 하고 있는데 의약품 생산 시 필요한 완벽한 품질관리가 다른 제품을 만드는 데에도 기준이 되곤 한다. 가족이 사용할 제품이니 안전 기준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스프링클은 고급물티슈, 안전한 물티슈, 프리미엄제품 라인으로 국내시장을 바꾸어 나갈 뿐 아니라 스프링클 아기용 물티슈 제품은 믿고 구매한다는 엄마들의 신뢰로 커가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아용품은 다른 공산품들과는 다른 특징이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사용하는 만큼 안전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모든 물티슈들은 서로 안전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는 물티슈는 한 달도 보관할 수 없다. 스프링클 제품에는 방부제가 들어가지만 안전성이 입증된 원료다.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진실한 제품으로 엄마들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