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상북도는 30일 구미시 종합비지니스지원센터 대회실에서 도 및 시군 관계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상북도 토지행정 발전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면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 방안 및 향후 토지행정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도민이 만족하고 살기 좋은 경북 건설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도로명주소의 전면시행 2년을 맞아 도민 생활에 정착시키기 위해 도로명주소를 많이 사용하는 택배회사 등 기업체 방문 과 노약자, 어린이와 같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홍보와 전 도민의 생활화에 조속히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그리고 주요 국책사업인 지적재조사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되어 완료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 사업지구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개별지가 등 각종 부동산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원터치 공간정보열람시스템’의 도와 전 시군구 및 읍면동 민원실에 구축하는 사업 마무리와 동시에 해당 시군 자료만 조회되는 것을 도내 전 시군의 자료가 조회되도록 하는 고도화 사업도 상반기 내에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시 북구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서 해결하는 지적민원현장 방문제’를 기존의 지적업무에서 보건 이미용 농기계수리 등과 합동으로 운영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우수사례와 시군 특수시책을 소개해 좋은 행정운영 사례를 배워서 적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토지를 관리하는 경북이 민선 6기의 슬로건인 ‘사람중심 경북세상’에 맞도록 전국에서 으뜸가는 토지행정을 실현해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