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산막일반산업단지협의회 양용복 대표 및 기업인 회원들이 30일 양산시를 찾아 500만원의 성금을 (재)양산시 복지재단의 출연금으로 기탁했다.
[일요신문] 양산시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양산시 복지재단의 출범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9일 경남도로부터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이와 같은 복지재단 출범 소식에 지역 기업체들이 복지재단의 설립취지에 동참하고자 잇달아 기부하고 나섰다.
30일 인성에이앤티(주) 양산공장의 이상우 대표가 300만원, 강진건설(주)의 이종길 대표가 200만원, (사)산막일반산업단지협의회 양용복 대표 및 기업인 회원들이 500만원의 성금을 (재)양산시 복지재단의 출연금으로 기탁해 온 것이다.
기탁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경기침체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양산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나동연 양산시장은 “재단출범도 하기 전에 복지재단의 기초를 다지는 일에 적극 참여해준 기업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