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생산성 향상, 가축방역 등 축산발전사업 6개 분야 지원
도는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시장 개방 확대에 따라 무한 경쟁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진 축산기반을 구축, 미래축산 50년 토대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축산농가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전념하고 행정기관과 축협 등은 판로 및 유통개선을 통해 선진화된 축산업을 구축한다는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한우·양돈 등 주요 축종별 경쟁력 제고대책과 말·곤충·양봉산업을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축산물 생산 확대와 축산현장의 가축분뇨 악취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제로화에 도전하고 국가별 맞춤형 가공 축산물 수출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6개 분야로 나눠 총 78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축산환경 및 사육기반 개선’ 9개 사업에 118억 원, ‘축산경영안정 기반확충’ 18개 사업에 348억 원, ‘축산자원조성’ 15개 사업에 477억 원, ‘가축질병 예방체계 구축’ 11개 사업 228억 원, ‘가축방역 대책’ 12개 사업에 162억 원, ‘축산물 위생’ 13개 사업에 585억 원을 투입한다.
총사업비는 1천918억 원으로 국비 433억 원, 도비 160억 원, 시·군비 324억 원, 융자 586억 원, 자비부담 415억 원 등이다.
특히 도는 구제역과 AI 차단방역 관리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구제역 예방접종 시술비와 가금농가 질병관리지원 등 2개 사업에 23억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가축전염병 청정화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산물 개방 확대로 축산업은 기회와 위기를 같이 맞고 있어 가축 생산성 향상이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 특히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근절 없이 축산발전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을 통해 청정축산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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