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종합사회복지관은 LH에서 고양시 원흥지구 도래울마을 1단지 내에 건설한 사회복지관으로 지난 2014년 10월 고양시와 사회복지관 인수인계 및 관리운영 협약 체결을 맺어 향후 20년 동안 고양시에서 운영하게 되었다.
시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기관에 위탁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월초 공개모집에 들어간 후 사회복지 효샘이 수탁운영신청서를 접수하여 심위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사회복지법인 효샘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에 위치하며 2001년 고양가정봉사원 파견센터로 개소하여 노인복지사업을 주로 운영하다 지난 2011년 12월 사회복지법인으로 인가를 받음으로써 전반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날 외부전문가 5인이 포함된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는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사회복지 효샘의 수탁자의 적격성, 시설 운영의 전문성 및 책임성, 지역사회 공신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위탁법인으로 선정하였다.
고양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고양시에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해온 사회복지법인 효샘이 원흥종합사회복지관을 맡게 되어 원흥 지역 주민들의 복지욕구가 충족되리라 생각하며 고양시에서도 복지관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흥종합사회복지관은 2015년 7억8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2월 내부 인테리어를 마치고 오는 3월에 개관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