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2일부터 13일까지 2주 간 시흥스마트허브, 아산국가산업단지, 오산누읍일반공업지역 등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는 3개 공단이며 악취로 인한 민원 다발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특히 조사지점을 관리지역, 경계구역, 영향지역 등 3개 지역 34개 지점으로 엄격히 구분해 발생원을 정확히 파악하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정밀조사 항목은 각종 기상자료와 복합악취 및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22개 지정 악취물질이며, 연구원은 동일 지점을 연 4회(분기 1회) 이상 주·야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정복 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악취관리지역 지정 목적에 맞게 악취가 관리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실태조사.”라고 설명하고 “지역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