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달 26일 어린대구 672만 마리도 방류했다.
매년 겨울철 남해안으로 회유해 오는 대구는 대표적인 냉수성 어종으로 수온 5~12℃, 수심 45~450m인 우리나라 전 연안과, 오호츠크해, 베링해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11월 중순부터 다음해 3월 초순까지 거제도 외포 해역에서 주로 포획 되고 있다.
그 동안 거제시 및 유관기관·단체의 노력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류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구잡이는 이 지역어민들의 겨울철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제시는 방류된 대구수정란 및 어린대구의 자원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어업인 홍보 및 강력한 불법어업 지도·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서용찬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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