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홍보
이번 행사는 한국에 투자한 유럽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특히 유럽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부산의 입지장점 △외국인을 위한 교육·문화 등 정주여건 △투자인센티브 △부산의 경쟁력 등 유럽기업의 투자적격지로서의 장점을 부각한 투자환경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발전상을 홍보해 부산투자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국내에 투자한 유럽기업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산업통상자원부(당시 지식경제부)의 설립인가를 얻어 정식 출범했다.
유럽계 기업들의 정보 및 인적교류의 장은 물론, 국내 투자환경과 한-유럽 간 통상정책에 대한 의견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기능하고 있다.
현재 유럽연합(EU) 28개국 및 유럽자우무역연합(EFTA) 회원국들의 투자기업들을 주축으로 300여 곳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부산에는 총 119개의 유럽기업이 소재해 있으며, 외국인투자금액(FDI)은 13억 달러로 전체 외국인투자기업수의 약 15%, 신고액의 38% 규모를 차지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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