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및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4~13일까지 10일간 버스승강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사진=군산시청사 전경>
[일요신문] 전북 군산시가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및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4~13일까지 10일간 버스승강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군산시는 3일 이번 일제점검 기간 동안 관내 54개 노선, 872개소 승강장 및 정류장 표지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정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조사 및 점검결과를 토대로 ▲승강장 이용 수혜가구 ▲노선버스 운행횟수 ▲승강장 설치부지 확보 ▲기존 승강장과의 거리 ▲승강장 유지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규설치 및 보수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보수가 시급히 필요한 버스승강장에 대해서는 3월중 조속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승강장 5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승강장 보수 및 신규 설치 예산 반영을 위해 시의회에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한대천 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승강장 노후로 이용객들의 많은 불편이 우려되는 승강장을 우선적으로 개보수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