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0일 물금읍사무소에서 진행된 간담회 당시 모습.
[일요신문]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13개 읍면동을 방문,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시정성과와 올해 주요 사업 및 현안을 시민들에게 설명,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의 지역 현안에 대한 의문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점을 찾기 위해 시민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자유로운 질문과 시장 및 관계 공무원의 답변으로 격의 없이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순회간담회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총 166건의 시민 건의사항이 있었다.
분야별로는 도로 28건, 교통 14건, 주차장 14건 등의 순으로 건의가 이뤄져, 시민들이 도로 개설 및 교통여건 개선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나동연 시장은 간담회 후 총평을 통해 “이번 간담회에서 시정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시민들의 시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느꼈다. 일부는 행정에서 생각하지 못한 대안까지 제시해 줘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