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연간 2억 3000여만 원 전력요금 절감 기대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해 4월 전력요금 절감을 위한 ‘가압장 및 배수지 개선 운영 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운영 개선 사업은 △가압장 시간대별 전력 관리 △가압장 계약종별 변경 △가압장 전기공급방식 전환 등이다.
시설관리사업소는 먼저 특고압가압장 12개소의 펌프를 주로 경부하시간대(오후 11시~오전 9시)에 운전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했다.
전력요금은 경부하시간대, 중간부하시간대, 최대부하시간대 등으로 구분해 최대 3.4배 차이가 난다는데 착안한 것이다.
이 결과 전력요금은 2014년 3월분 기준 연간 1억 2138만 5000원이 절감됐다.
또한 시설관리사업소는 계약용량 축소가 가능한 특고압가압장 5개소(온산 등)를 대상으로 전기요금이 비싼 300㎾ 이상 산업용(을)을 300㎾ 미만 산업용(갑)으로 계약종별을 변경, 같은 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산업용 갑이 산업용 을보다 전력 요금이 싸기 때문이다.
이 결과 2014년 3월분 기준 연간 1386만 5000원이 절감됐다.
이와 함께 시설관리사업소는 이달부터 특고압가압장 중 전력피크가 500㎾ 이하인 9개소를 대상으로 저압수전으로 전기공급시설을 개선해 전력요금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2014년 3월분 기준 전력요금이 연간 9365만 4000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억 3000여만 원의 전력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개선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기요금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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