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진행된 웅상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준공식에서 나동연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일요신문] 양산시는 4일 오후 웅상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가졌다.
웅상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양산시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비 15억 원과 시비 21억 원 등 모두 36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3년 3월에 착공, 이달 2일 준공됐다.
차고지는 웅상대로 1510(용당동 731-2 일원)에 7289㎡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내버스 64대와 마을버스 15대의 차고지로 이용된다.
특히 양산시는 대중교통의 왕래가 잦은 부산시와의 협력증진을 위해 웅상지역을 운행하는 부산 시내·마을버스가 차고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차고지 내에 차량정비 및 세차 시설, CNG 충전소와 주유소, 휴게실, 식당 등도 갖췄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현대적 시설의 웅상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준공됨에 따라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행환경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과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에 28,408㎡(주차면수 100대) 규모로 조성 공사 중인 양산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