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6일 전북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김 행장이 ‘현장경영’실시를 위해 농협은행 전북영업부를 찾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김 행장의 현장경영은 지역 영업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사진=농협은행 전북본부 제공>
[일요신문]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6일 전북을 방문해 현장경영과 특강을 실시했다.
김 행장이 ‘현장경영’ 실시를 위해 전북을 찾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김 행장의 현장경영은 지역 영업 현장을 찾아 영업실적을 끌어 올리고 내부 직원 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김 행장은 고객과 내부 직원들과의 소통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행장에 오르기 전에 이미 30년 이상을 내부에서 근무했던 ‘정통 농협맨’인 만큼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김 행장은 전북본부에서 본부 직원과 도내 각 사무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를 겸한 현장경영 회의와 특강을 펼쳤다.
김 은행은 특강을 통해 시니어고객 서비스 확충, 기술금융 확대, 부실채권 감축, 고객만족을 통한 고객 신뢰 등을 2015년 주요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농협은행 출범 4년차를 맞아 지난 3년이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키우는 인내의 과정 이었다면, 올해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결실의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81년 농협에 입사한 뒤 지난해 1월 농협은행 2대 행장에 취임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