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현직 선생님들을 모시고 초등학교 생활 지도에 대한 답답함과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초등 입학 자녀를 둔 새내기 학부모를 대상으로 ‘난생 처음 학교에 가는 우리 아이 마음 읽기’와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독서가 힘이 되는 자녀들의 학교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24일에 ‘초등1학년의 사생활’의 저자 김지나 선생님을 모신다. 초등 1학년 입학을 앞둔 자녀들을 둔 새내기 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에는 ‘독서가 공부를 이긴다’를 쓴 박주일 선생님이 책읽기와 멀어지기 시작하는 고학년 자녀들을 둔 부모들에게 학교생활 독서교육의 중요성과 독서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26일에는 그림책 마니아를 위한 특별한 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다.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비밥을 만든 고양이들’을 중심으로 그림책을 예술로 재해석한 <그림책 예술로 피어나다>도 놓치기 아까운 프로그램이다.
교하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 가운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많은 만큼 도서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고,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소통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좌 문의 및 접수는 교하도서관으로 방문하거나 인터넷, 전화로 가능하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