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6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화물증대에 기여한 해운항만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2014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수상한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6일 평택항 마린센터 그랜드룸에서 ‘2014 평택항 화물유치 유공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선사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에 따른 볼륨 인센티브와 수출입 포워더 및 보세창고업체를 대상으로 한 FCL․LCL화물 인센티브, 평택항 이용 여행사를 대상으로 여객유치 인센티브 등으로 구분되며, 경기도가 6억7천여만원, 평택시가 4억원을 장금상선, 범한판토스, 신대동국제물류, 모두해운, 화방관광 등 총 49개사에 상금으로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CJ대한통운, 서해보세물류, 제이비창고물류, 하나투어 등 기업 관계자와 염동식 도의원, 김기성, 최중안 평택시의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의 사회로 지난해 지급기준과 올해 인센티브 지급예산, 운영방안 등 소개로 진행됐다. 이어 평택항 화물 및 여객증대에 기여한 고객사에게 감사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경기도 농정해양국 송유면 국장은 “평택항의 총 화물처리량이 3년 연속 1억톤을 돌파하고 5년 연속 자동차 처리 1위 등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고객사 여러분들의 이용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이다”며, “평택항 이용을 통해 수익과 성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고 항만지원 서비스 향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평택항은 총 물동량 1억16,971천톤을 처리하며 3년 연속 1억톤을 돌파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