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새누.
반면, 고사양 무인택배시스템의 경우 기능은 뛰어나지만 제품 가격이 지나치게 높고 상당한 유지 관리 비용이 소요되는 데다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설치할 공간에 한계가 있어 다양하게 활용하기엔 어려움이 따랐다.
㈜새누(대표 황선오)는 ‘에스라커(S-LOCKER) 보급형 무인택배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무인택배시스템의 단점은 극복하고 고사양 무인택배시스템의 기능성과 일반보관함의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활용범위가 넓고 실속까지 챙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평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누는 중앙제어식 무인택배/물품보관시스템 시장의 선두주자로, 그동안의 제품 개발 및 설치 유지관리 노하우를 집결한 ‘에스라커 보급형 무인택배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사양 무인택배시스템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은 그대로 유지하되 가격 경쟁력과 설치 한계성을 극복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에스라커 보급형 무인택배시스템은 세부적으로 심플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GUI(Graphic User Interface) 및 이용 프로세스 음성 안내, 이용정보 SMS 알림 제공 등 고사양의 무인택배시스템의 필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자체 이력 관리 시스템으로 값비싼 유지보수비를 절감해 불필요한 비용 낭비를 차단한다.
다양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설치 가능한 공간 맞춤식 모델로 실용성을 높였다. 덕분에 큰 규모는 물론이고 소규모 기축 공동주택 등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7인치 감압식 터치패널시스템과 정확성이 뛰어난 기계식 키패드 비밀번호 인증 시스템 등을 적용해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여성안심택배 시스템에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절충형 시스템으로 무인택배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에스라커 보급형 무인택배시스템’이 향후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