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지난해 10월 노사 단체교섭에 들어가 8차례의 노사실무위원회와 5차례의 본교섭 과정을 통해 이같이 노사합의를 이뤄냈다.
육아휴직 급여 및 영유아 보육비 예산지원을 폐지하고 자녀 학자금 지원도 정부제시 기준으로 개선했다.
휴가 및 휴직급여 제도를 지방공무원 수준으로 조정했고 업무상 재해로 인한 장애, 사망시 지급하던 위로금 예산지원도 폐지했다.
이외에 유가족 특별채용 금지, 경조비 축소 등 정부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복리후생제도를 개선했다.
오성규 이사장은 “서울시설공단의 노사간 상생을 위해 경영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 노사 양측이 공감했고, 협상과정에서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여러분들께 사랑받고 인정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지방공기업 대상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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