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0일 무주군민과의 생생대화라는 주제를 들고 무주군을 연초 방문했다. 송지사는 군정현안 및 민생현장의 애로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군 전력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송 지사는 이날 “태권도원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하여 전북도와 무주군 등 관련기관이 2017년 세계태권도 대회유치에 힘을 모으고, 청정무주를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환경, 휴양의 도시로 차별화 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사진=전북도청 제공>
[일요신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0일 ‘무주군민과의 생생대화’라는 주제를 들고 무주군을 연초 방문했다.
송지사는 군정현안 및 민생현장의 애로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군 전력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송 지사는 이날 “태권도원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하여 전북도와 무주군 등 관련기관이 2017년 세계태권도 대회유치에 힘을 모으고, 청정무주를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환경, 휴양의 도시로 차별화 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군정보고회에서 “무주군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천마․오미자․딸기 특화사업, 한우프라자 조성과 칤소 특화사업, 주말난장 운영 등 무주군의 농업정책은 도정의 핵심정책인 삼락농정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역설해했다.
“특히,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태권도원과 무주리조트 등 무주의 청정환경, 휴양, 레저․스포츠 등 관광자원과 전북의 전통문화, 음식, 생태관광을 잘 연계한다면 무주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무주군의 톱밥배지센터건립 사업에 예산 지원 건의를 받고 “동부권지역의 표고버섯 재배를 통한 고부가치 산업육성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 고 화답했다.
송지사는 무주군의 대표 관광지인 반디랜드를 방문해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인 태권도원이 개원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무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므로 관광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개발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송 지사는 이어 머루와인공장을 방문해 머루생산농가와 머루와인 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정 핵심사업 삼락농정의 성공열쇠 중 하나는 6차산업인데 여기 머루산업이 전북형 6차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머루농장과 와인공장, 시음․체험․판매할 수 있는 와인동굴, 임실치즈와 결합한 공동브랜드 개발이 결합한 무주의 머루산업은 농촌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고 덧붙였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