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의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홍보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도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입 가능성이 커져 이를 차단하기 위한 방역을 강화한다.
도는 귀성객의 축산농장, 철새도래지 등의 방문 자제를 촉구하는 홍보를 강화하고 연휴기간 축산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의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도내 7천여곳에 이르는 방역 취약농가에 대해서는 연휴기간 공동방제단(33개단)을 투입, 소독을 더욱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종환 도 축산과장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차단방역 실천이 절실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방역에 긴장감을 풀지 말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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