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무고장운전 다짐대회. 왼쪽 여섯 번째가 최평락 사장.
[일요신문]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은 지난 9일 본사에서 전사업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발전설비 무고장운전 800일 달성을 위한 `2015년 무고장운전 다짐대회`를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무고장운전 800일은 2015년 말까지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전체 발전설비가 달성할 연속 무고장운전 평균일 수를 뜻한다. 동시에 ’8‘과 ’00‘은 무한대(∞)라는 숨은 의미가 담겨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각 현장 사업소장은 발전설비의 무고장운전을 다짐하는 결의문에 서명했으며 본사에 근무하는 임원진은 다양한 경영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의 무고장운전을 도울 것을 약속했다.
무고장운전 다짐대회는 앞으로 전 사업소, 임직원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무고장운전 800일 달성에 전 직원의 관심과 역량을 결집하고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무고장의 시작! 생각, 관심, 열정!’)도 선포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우리 회사의 근본적 존재 이유는 발전설비의 신뢰도 확보를 통한 안정적 전력수급에 있고 발전설비에 대한 전직원의 생각과 관심, 열정만이 고장예방의 핵심적인 마인드”라며 “지난해 세계 최고기록으로 인증된 ‘보령화력 3호기 5000일 무고장운전’의 노하우, 위기상황 대처법 등의 정보를 공유해 전 호기 무고장운전을 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다짐대회를 계기로 전직원의 발전설비 고장예방활동에 대한 열의와 발전설비에 대한 애착심이 크게 늘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쌓여 우수한 경영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