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0일 밀양시립노인요양원을 방문했다.(사진제공=경남도)
[일요신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0일 설을 앞두고 밀양 내일전통시장과 밀양시립노인요양원을 잇달아 방문해 상인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내일전통시장을 방문한 홍 지사는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건어물과 채소 등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상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설 대목장을 보러 나온 도민들과 정담을 나누며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홍 지사는 밀양시 산외면 소재 시립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 시설을 둘러봤다.
홍 지사는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고령화 추세가 계속됨에 따라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인복지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설을 맞아 어려운 도민을 돕고자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를 중점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