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서는 시·군별 가로수 관리 및 산림병해충 방제 담당공무원과 근로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수·조경수·보호수 등 수목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와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방법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병해충 사전·발생·사후 등 시기별 방제 및 관리체계 수립, ▲수종별 병해충 발생원인에 따른 단계별 친환경 방제방법, ▲자연생태계를 고려한 친환경 유기농 약제 및 생물농약 활용 기준 및 방제, ▲소나무 재선충 및 참나무시들음병의 감염경로·생태·피해증상·방제방법, ▲조경수의 병해충별 발생원인 방제방법 및 올바른 가지치기, ▲조경수·보호수 등 유지관리를 위한 농약 사용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본 교육을 통해 수목의 무분별한 화학약제 살포를 지양하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재선충병 및 참나무시들음병 등 산림병해충에 대한 방제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산림환경연구소 내 공립나무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로수‧조경수‧보호수 등 도내 수목에 대한 각종 병해충 피해, 대기오염 피해, 이식불량 피해 등을 진단·처방하고 수목 관리방법을 기술지도하고 있다.
수목 피해와 관련한 진단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민원인은 공립나무병원 전화나 홈페이지(http://forest.gg.go.kr/hospital) 또는 우편 및 방문접수를 한 후, 신청순서에 따라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